솔직한 백수일기2012. 1. 10. 23:24

2007년 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다. 그때가 내 대학교 1학년.
누구나 새로운 해,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에 의미를 두며 무엇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데, 나는 그것을 블로그로 시작했었다. 하지만 그냥 블로그 스킨이나 끄적거리고 메뉴 몇개 뒤적거리다가 죽은 블로그가 된 채 어느덧 2012년이 되었다.
또 어김없이 새로운 해라고 블로그를 끄적거리는데, 그때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깨나 짱구를 좀 굴린 것 같은 메뉴제목에 엄선한 것 같은 사진에, 그러다가
지금, 2012년, 백수일기 라는 메뉴하나만 딱 놓은채, 나는 그렇게 시작하려 한다.

맞다. 나는 지금 백수다.
6년동안 학교를 다니고, 교환학생도 갔다오며 바쁘게 살았고 이제 머지않아 졸업을 눈앞에 두고있다.
졸업을 목전에 두고 있기는 한데, 아직 사회인은 아닌, 말그대로 취준생, 백수.

시간이 참 빠르고 덧없어라.


긍정적인 블로그의 제목, 브라보 마이 라이프!
하지만 지금 나의 현실은 그렇게 긍정적이지도, 브라보 하지도 않다.

페이스북 (이하 페북) 을 하고있긴 하지만, 그 공간엔 길고 긴 내 하루의 감상을 적기엔 너무 스팸스럽다.
글을 계속 쓰면 밀리고, 잊혀지고, 이슈되는 것들만 머리에 들어오고.

그래서 잠시마나 묵혀두었던 이 블로그를 통해 내 삶의 면면을 가끔씩이나마 적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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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 인생의 시즌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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